“희망인재 장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멘토 될 것”

지난 18일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희망멘토단 상반기 워크숍’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남일보와 대구사회복지관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 ‘희망인재 프로젝트’의 대학생 희망멘토단이 지난 18~19일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2017 상반기 워크숍’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멘토단은 워크숍에서 앞으로 성실히 활동할 것을 약속하는 서약식과 멘티 선정, 멘토링 실무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연 뒤 팔공산의 한 펜션으로 옮겨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달부터 서류·면접 등을 통해 선발된 신규 멘토 8명도 참석했다. 이들은 기존 희망멘토와 함께 올해 8월까지 6개월 동안 희망인재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게 된다.

정석동 JSD 원장이 단장을 맡고 있는 희망멘토단은 대구권 및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대표·부대표·총무가 운영진(버팀나무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5개 부서(기획부·위시부·입시부·홍보부·관리부)로 구성돼 있다. 각 부서는 △매월 행사 기획 △입시 콘텐츠 제공 △소식지 제작 △회의록 등 서류 작성 △대외 홍보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또한 활동부서와 관계없이 멘토는 담당 장학생과 월 1회 만남을 갖는 등 희망인재 장학생과의 밀착도를 높일 계획이다. 우수 활동 멘토에게는 해외 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오유라 7기 희망멘토 대표는 “이번 워크숍은 희망멘토 모두 단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희망인재 장학생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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