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불펜진의 역투로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스를 꺾었다.
삼성은 21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 평가전에서 4-2로승리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장원삼은 1⅔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주춤했다.
하지만 이어 등판한 김동호(1⅓이닝) 이수민(2이닝) 김현우(1이닝) 장필준(1이닝) 박근홍(1이닝) 김승현(1이닝)이 무실점으로 남은 이닝을 막았다.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한 이영욱은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치는 등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닛폰햄 파이터스, 한신 타이거스에 연달아 패했던 삼성은 1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9-0으로 꺾으며 분위기를 탔고, 요코하마마저 누르며 2연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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