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 개헌 결의

지방분권 개헌 결의문을 채택한 경북도시군의회 의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의회 제공>

[울진·구미] 경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가 21일 울진 한울원전 민간환경감시센터에서 제252차 월례회를 갖고 지방분권 개헌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에는 도내 시·군의회 의장 20명과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시·군의회 의장들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지방분권 개헌으로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를 재창조할 것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헌법에 지방정부의 자치입법권, 자치조직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을 각각 규정할 것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는 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분담하고 그에 따라 사무를 합리적으로 재배분할 것과 지방 재정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재정 분권을 요구했다.
김중엽기자 kjynks@yeongnam.com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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