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사망 12주기 맞아 절친 바다의 과거 모습과 땅속에 묻어둔 '소원' 다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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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2 00:00  |  수정 2017-02-22
20170222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故 이은주기 사망 12주기를 맞아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2월 22일 이은주는 2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이은주의 사망 12주기를 맞아 대중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우울증을 겪을 당시 나무를 심으며 함께 묻었던 소원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은주의 친언니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례를 치른 뒤 은주가 적은 소원을 파 보았다" 라며 입을 열었다.


그녀는 "첫 번째 소원이 ‘지금 왜 아픈지, 어디가 아픈지 모르지만 빨리 낫기를 희망합니다'더라 라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이은주의 단짝 친구로 유명한 가수 ‘바다’의 발언도 화제다.


이은주는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99학번으로 98학번인 ‘바다’의 후배였지만, 1980년생 동갑으로 소중한 추억을 함께 했던 단짝 친구였다.


12년전 이은주 자살 소식을 접한 ‘바다’는 "왜 그랬는지 믿을 수 없다"며 말을 잇지 못하고 오열해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당시 ‘바다’는 계획돼 있던 언론 인터뷰를 전격 취소한데 이어 3일장 기간 동안 남은 일정까지 모두 취소했고, 제일 먼저 빈소를 찾아 정신을 잃은 이은주의 어머니를 챙기는 등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997년 KBS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했던 이은주는 유작인 '주홍글씨'로 제2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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