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아프리카 아동 140만명 굶어죽기 직전”

  • 입력 2017-02-23 00:00  |  수정 2017-02-23

유엔 산하 아동구호기관인 유니세프(UNICEF)는 21일 아프리카 아동 140만명이 아사 직전이라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다. 유니세프는 이날 홈페이지에 나이지리아, 소말리아, 남수단, 예멘 지역에서 심각한 기근으로 이 지역 아동들이 아사 위기에 내몰렸다고 밝혔다. 예컨대 나이지리아 북부 아다마와, 보르노, 요비 주(州)는 내전으로 아동 45만명이 심각한 영양실조를 겪고 있다. 소말리아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십 년째 이어진 내전에 가뭄까지 겹쳐 전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620만명이 식량 부족으로 국제 인권단체들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인 아동만도 18만5천명이며, 수개월 내 27만명으로 불어날 전망이라고 유니세프는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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