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내린 비 탓인가…도청신도시·포항 해변가서 차량 추락사고 잇따라

  • 홍석천
  • |
  • 입력 2017-02-24   |  발행일 2017-02-24 제8면   |  수정 2017-02-24 07:46

차량 추락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도청 신도시 인근 도로에서 레미콘 차량이 추락해 운전자가 숨졌다. 23일 오전 10시30분쯤 안동시 풍산읍 도청 방면 진입로에서 레미콘 차량이 가드레일과 가로등을 잇따라 추돌한 뒤 8m 아래로 떨어지면서 운전자 A씨(67)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곡선 구간 도로로 진입하던 차량이 갑자기 넘어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운전자의 과속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8시30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 해안도로에서 손모씨(52)가 몰던 승용차가 40여m 아래 낭떠러지로 떨어졌다. 해경과 119구조대는 손씨와 연락이 닿은 가족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절벽 아래로 떨어진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손씨를 구조했다. 중상을 입은 손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포항=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