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경산 주민에 정신건강 의료서비스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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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5 07:18  |  수정 2017-02-25 07:18  |  발행일 2017-02-25 제10면
‘ICT기반마음톡톡프로젝트’
2019년까지 사업비 37억 투입

대구시는 대구 동구·경산시와 함께 응모한 ‘ICT기반 마음톡톡(Talk Talk) 행복지원 프로젝트’가 최근 대통령소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역행복생활권은 이웃한 시·군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권역으로, 생활권 내 주민에게 동일한 기초인프라, 일자리, 교육·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지역발전 정책이다.

이번에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ICT기반 마음톡톡 행복지원 프로젝트’에는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7억원이 투입되며 2019년까지 진행된다.

우울증·치매·스마트폰 및 인터넷 중독 등을 호소하는 지역민에게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정신건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을 통해 정신장애 조기발견 및 사전예방, 그리고 온라인 상담사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대구시는 전했다.

지금까지 대구시는 지역행복생활권사업과 관련해 총 5개의 선도사업을 수행했다. 해당사업은 △한국MRC 연계 신한류 창조 한방 휴(休) 사업(달성군·청도군/총사업비 39억6천만원) △약용작물산업 명품화 지원사업(경산시·영주시·영양군/26억6천만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힐링푸드밸리 조성사업(문경시·청송군/25억원) △신의 물방울(감·토마토 와인) 연계 6차산업 창출사업(달성군·청도군/26억원) △수경지역 ECO자원연계를 통한 주민 Hi-Up프로젝트(수성구·경산시/32억원)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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