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 명세빈, 김승수에 "최승훈 찾아달라" 오열…아들 찾아나선 도윤, 부딪친 가온 알아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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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01 00:00  |  수정 20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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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다시, 첫사랑' 방송 캡처

'다시, 첫사랑' 명세빈이 김승수에게 가온의 존재를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윤창범 연출, 박필주 극본) 66회에서 이하진(명세빈 분)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장가온(최승훈)이 자신의 친아들임을 알고 차도윤(김승수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애(이덕희 분)는 세연(서하 분)으로부터 가온이의 물건을 경찰로 위장한 사람들이 모두 가져갔다는 말을 전해 듣고 의심이 들자 집으로 달려가 하진을 만났다.


정우(박정철 분)라면 혹시 찾을 수 있지 않겠냐는 미애의 말에 하진은 곧장 블랙펄로 달려갔다. 다짜고짜 가온이의 방이 따로 있지 않았냐고 따지는 하진의 말에 서여사(정애연 분)는 “가온이 방 어제 정리 했어요”라고 말했다.


뭐라도 남은 게 없냐는 하진의 말에 정우는 혹시 남은 게 있냐고 물었다. 그러나 잡다한 건 모두 버리고 재활용 수거함 밖에 없다는 대답은 하진을 절망하게 만들었다.


쓰레기장을 뒤지고 있는 하진의 모습을 발견한 정우는 이를 안타깝게 여겼다. 하진이 가온이와 유전자 검사를 하려고 한다는 것을 모르는 정우는 칫솔과 빗을 넘겼다. 하진은 그 물건으로 친자확인 검사를 했고 결과를 전해들었다.


가온이 친자임을 확인한 하진은 비틀거리며 장대표(박상면 분)의 사무실로 갔다. 거기서 문을 힘없이 두드리며 "가온이 어디로 데려갔어요. 도대체 나한테 왜 이래요. 어떻게 두 번이나"라고 흐느끼다 쓰러지듯 주저앉았다. 


이후 하진은 정신나간듯 LK그룹으로 갔다. 하진은 옥상 정원에서 밖을 보며 생각에 잠긴 도윤에게 정신나간 여자처럼 다가섰다. 그리고 비틀거리고 눈물을 줄줄 흘리며 도윤 앞에 쓰러지듯 무너졌다. 이어 "찾아줘. 지금은 할 수 있잖아. 그때는 못했어도 지금은 할 수 있어. 도윤씨가 찾아야돼"라며 숨을 헐떡거렸다. 


도윤은 놀라서 "누굴 찾으라는거냐"고 붙잡았다. 하진은 "또 빼앗겼어. 바보같이 뺏기고 기억을 다 잃고 또 뺏겼어"라며 오열했다. 도윤은 정신나간 하진을 붙잡고 “내가 찾아줄게. 그런데 누구야?”라고 묻자, 슬픔에 말도 잇지 못하고 부들부들 떨던 하진은 "우리 아기"라고 흐느꼈다. 충격받은 도윤의 모습으로 엔딩을 맞으며 긴장감이 고조시켰다. 

1일 방송되는 '다시, 첫사랑' 67회에서는  하진의 잃어버린 아이가 가온이라는 사실에 가족들은 경악한다. 민희는 장대표에게 가온을 데리고 해외로 나갈 것을 종용한다.


가온의 행방을 수소문하는 도윤은 민희의 모든 만행을 알고 격분해 그녀를 찾아간다.

도윤은 남 실장(박정우 분)에게 “장영수 위치부터 파악하고 입양한 아이에 대해 뭐든 알아내세요”라고 지시한다. 어떤 중년의 여성이 급히 가온이를 어디론가 데리고 가려 할 때 도윤은 걸어가다 가온이와 부딪치고 뒤를 돌아 가온이를 바라본다.

KBS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67회는 1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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