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대학 선정…5년간 정부·지자체 지원금 30억 받아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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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06 08:00  |  수정 2017-03-06 08:00  |  발행일 2017-03-06 제19면
취업 친화형 학사제도 등 구축

영남대가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2017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 대학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영남대는 향후 5년간 정부 지원금과 지자체(경북도·경산시) 지원금, 대학 부담금을 포함해 총 30억원의 사업비로 재학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들의 진로지도와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영남대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서길수 영남대 총장, 이태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과 양 기관 실무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운영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진로·취업 친화형 학사제도 및 인프라 구축 △전체 재학생 대상 전교적 진로지도 체계 구축 △미취업 졸업생, 취업취약계층(인문·사회·예체능계열과 여학생 등), 지역 중소·중견기업 취업희망집단 지원 △청년고용체감도 제고를 위한 맞춤형 홍보 채널 구축 △청년고용정책 외부 유관기관 협업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영남대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교내에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총장 직속기구로 설치한다. 신설된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기존의 학생 경력개발과 취업 지원 역할을 한 취업지원팀, 경력개발팀, 여대생커리어개발팀, 현장실습지원센터, 학생상담센터를 총괄하는 것은 물론 교내 창업교육센터와 연계해 원스톱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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