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료원 최첨단 MRI 도입…수준 높은 서비스 기대

  • 김중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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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09 07:35  |  수정 2017-03-09 07:35  |  발행일 2017-03-09 제12면

[울진] 울진군의료원(원장 인주철)이 최첨단 MRI(자기공명영상장치)를 도입해 빠르고 정확한 검사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도입된 MRI는 독일 지멘스사의 마그네톰 스카이라 3.0테슬라 48채널로 최상급 장비로 평가된다. 이 장비는 X-Ray나 CT와 달리 방사선이 아닌 자기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장비검사 구경이 70㎝로 넓게 제작돼 체격이 큰 환자나 폐쇄공포증 환자, 소아환자까지도 부담 없이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고해상도의 영상으로 모든 신체 부분 검사가 가능한 데다 뇌경색, 뇌출혈, 기타 뇌혈관 질환, 치매, 척추 및 관절질환, 복부, 근골격계, 유방 등 정확한 질환 판별은 물론 치료경과도 확인할 수 있다.

울진군의료원은 최신 장비 도입뿐 아니라 독립된 건강검진센터 신축, 인공신장투석실 개설 등 군민이 필요로 하는 시설과 우수 장비 구입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가고 있다. 인주철 원장은 “의료원의 숙원이던 최첨단 MRI 장비를 설치하게 돼 울진군 전체의 의료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군민의 의료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중엽기자 kjynk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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