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 명세빈, 조은숙 앞세워 왕빛나 압박 시작 …깨어난 김승수와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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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뉴스팀기자
  • 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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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다시, 첫사랑' 방송 캡처
 '다시, 첫사랑’ 김승수와 명세빈이 다시 만났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윤창범 연출, 박필주 극본) 77회에서 이하진(명세빈 분)이 의식을 찾은 차도윤(김승수 분)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윤은 눈을 감은 채 모든 걸 엿듣고 있었다. 말순(김보미 분)은 병실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눈을 감고 있는 도윤에게 "너가 깨어난거 아무한테도 말 안하면 되는거지? 네가 하라는대로 할게"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말순은 도윤을 병원에서 퇴원시킨 뒤 사람이 없는 별장으로 데리고 갔다.

거기서 도윤은 눈을 뜨고 제대로 말을 하기 시작했다. 말순은 "안산댁도 못 오게 했어. 그 사람도 안돼? 그 사람 우리 집에서 5년 일했는데"라고 걱정했다. 그러나 도윤은 자신이 눈을 감고 있을 때 민희(왕빛나 분)가 안산댁에게 "차도윤 잘 깨어나는지 감시하고, 어머니 잘 감시하라"고 신신당부하는 걸 들었다. 


도윤은 말순에게 "아무도 믿지 마세요. 앞으론 그 누구도 믿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도윤이 깨어난건 말순만 알고 있는 상황이다.


점차 도윤은 일어나서 걷기도 하며 상태가 호전됐다. 말순은 "하진이 너 찾고 있는 모양이다"라고 전했고 도윤은 생각에 잠긴 듯 했다.


한편, 하진은 정우(박정철 분)에게 식사를 제안했고 정우는 들뜬 마음으로 약속시간을 기다렸다. 하지만 하진은 도윤이 깨어나긴 했지만 가망이 없다는 소식을 듣고는 충격을 받아 전화로 정우와의 약속을 취소했다.

정우는 하진에게 달려갔고 하진은 정우에게 “도윤 씨가 연락이 안 된다. 도윤 씨도, 어머니도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깨어났는데 가망이 없다고 한다. 나 그 사람 봐야 된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하진은 도윤을 찾아 달렸고 여기저기 혼자 쏘다니다 도윤의 집까지 갔지만 그냥 돌아서야했다. 혼자 터덜터덜 걷는데 멀리서 도윤이 다가왔다. 하진은 귀신이라도 본 것처럼 놀랐다가 가만히 그에게 다가가 그의 얼굴을 찬찬히 어루만졌다. 도윤은 "말했잖아. 금방 돌아오겠다고"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은 채 눈물을 흘렸다.


앞서 민희는 집에 와 있는 하진을 보고 경기를 일으켰다. 화란(조은숙 분)은 "내가 초대한 내 손님"이라고 맞섰고 그 바람에 민희와 화란, 하진, 덕배(정한용 분)가 나란히 상에 앉아 식사를 하게 됐다.

이때 하진은 8살 난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화란은 기억을 더듬다가 "그때면 차도윤 이랑 사귈때 아니냐"고 놀라워했다. 덕배는 "설마 우리 도윤이 아이냐"고 물었다.

하진이 입을 열기도 전에 민희는 기겁을 하며 "그때 하진씨 도윤씨랑 끝내고 바로 결혼했죠?"라고 말을 잘랐다. 이어 "이제 기억나네요. 도윤씨랑 끝난 직후에 만난 남자 있잖아요. 박무진 말이예요. 도윤 씨가 그 일로 서운해했거든요"라고 설명했다.

하진은 어쩔 수 없이 "네 그랬다. 지금은 이혼했다"며 "그런데 회장님은 제가 결혼했던 남자 이름이 박무진이라는건 어떻게 아느냐"고 구석으로 몰았다. 화란 역시 "별일이네, 남의 남편 이름을 다 알고"라며 의아해했다. 


민희는 조금 당황하다 "이력서에서 봤다"고 둘러댔다. 하진은 웃으며 "이력서에는 안 나온다"고 떠봤다. 화란은 "너 하진이 뒷조사했구나? 도윤이랑 바람필까봐 했어? 나도 그 맘 잘 알지. 비서들 뒷조사 얼마나 열심히 하는데"라고 폭소를 터트렸다.


그러나 민희는 웃을 수 없었다. 하진이 돌아간 후 민희는 윤화란에게 "다시는 하진을 초대하지 말라. 그랬다간 태윤(윤채성 분)을 회사에서 쫓아내고 작은 어머님도 이 집에서 쫓아낼 것"이라고 윽박질렀다.

16일 방송되는 '다시 첫사랑' 78회에서 건강을 되찾은 도윤은 자신을 찾아온 하진에게 "내가 깨어나는 걸 원치 않는 사람들이 있어.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까"라고 털어놓는다. 

하진은 함께 모임에 참석한 민희에게 "회장님의 아이가 그런 일을 당했다면. 그 범인이 눈 앞에 있다면요. 저라면 말이예요"라며 압박한다. 

특히 집으로 돌아온 민희는 의식불명인 도윤이 눈 앞에 나타났다 사라지자 크게 놀라고, 하진은 남실장(박정우 분)에게 "왜 그 사람 배신한거예요?"라며 따져묻는다.


결국 민희는 "도대체 어디까지 몰아가려는거야"라며 소리지르고, 하진은 "니 입으로 니 스스로 실토하게 만들어줄게"라며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한다.


KBS2 '다시 첫사랑'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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