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동구의회 ‘통합공항 이전’ 힘 모은다

대구시의회 대구국제공항 통합이전추진 특위와 대구 동구의회 대구공항 통합이전 추진 특위 소속 위원들이 17일 시의회에서 연석회의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대구국제공항 통합이전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조재구)는 17일 시의회에서 대구 동구의회 대구공항 통합이전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하중호)와 연석회의를 갖고, K2·대구공항 통합이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시 공항추진본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특위 위원들은 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 공항추진본부 관계자들에게 특별히 당부했으며, 오로지 시민과 대구의 미래만을 바라보고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대선 국면 등으로 후보지 선정위원회 구성이 지연되는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길 수 있는 점을 감안해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신속하게 대처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조재구 시의회 특위 위원장은 “가장 직접적인 당사자인 동구의회에서 대구공항 이전특위를 구성한 것은 이 사업에 새로운 날개가 만들어진 것”이라며 “통합공항 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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