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직산재·함취정, 道지정문화재 지정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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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18 07:57  |  수정 2017-03-18 07:57  |  발행일 2017-03-18 제8면
예천 직산재·함취정, 道지정문화재 지정
직산재.
예천 직산재·함취정, 道지정문화재 지정
함취정.

[예천] 예천군의 ‘직산재’와 ‘함취정’이 경북도 지정문화재로 신규 지정됐다.

‘직산재’는 16세기 초·중기에 건립된 재사(齋舍)건축물로 안동김씨와 아주신씨 두 문중이 한 건물에서 하나의 산에 위치한 조상의 묘소를 수호하고 묘제를 올린다는 점에서 독특한 민속사례로 평가받았다.

‘함취정’은 1583년 건립된 정자다. 조선 초 영남 사림을 대표하는 권의·권장·권욱 3명을 향사하는 제향 기능을 갖추고 있어 독특한 건축물로 평가된다.

군은 이번 두 건의 신규 지정으로 총 97건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사도세자 태실 유적을 비롯한 청단놀음 등 다수 문화재의 지정 및 승격 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올해 100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길 예천군 문화재담당은 “앞으로 우수한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 특히 문화유산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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