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사드배치 반대 집회 5천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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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현철기자
  •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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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범국민평화발걸음대회

2천여명 피켓 들고 8㎞ 걸어

18일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시민·노동단체 회원들이 ‘범국민 평화행동’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평화발걸음행진 및 3·18범국민대회’가 지난 18일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성주골프장(옛 롯데스카이힐 성주CC) 인근에서 5천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드배치철회성주투쟁위, 사드배치반대김천대책위, 원불교성지수호비대위,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 등이 공동주최했다.

성주투쟁위 김충환 위원장은 행사 개막 집회에서 “평화의 발걸음으로 사드를 반드시 철회시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오늘 행진에 임해 주기 바란다”며 참가자를 독려했다. 사전 신청을 한 2천여명은 ‘사드배치 원천무효’ ‘사드반대’ ‘사드 NO! 평화협정 YES!’ 등이 쓰인 피켓과 플래카드를 들고 소성리 마을회관까지 약 8㎞ 구간을 행진했다.

경찰은 2천500여명의 병력을 동원해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1차로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경찰은 성주골프장 정문∼진밭교 삼거리 1.5㎞ 구간을 통제하기로 했으나, 성주투쟁위가 성주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옥외집회신고 제한 통고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지난 17일 대구지법 제2행정부가 일부 인용함에 따라 성주골프장 정문 앞 25m까지 집회를 허용했다.

이날 한시적(2시간30분간)으로 이 구간에서의 집회를 위한 이동이 허용됐지만, 진밭교 삼거리에서는 천막을 설치하려는 원불교 신도와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의 충돌이 빚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현재 이곳에는 원불교에서 설치한 천막이 들어섰으나, 경찰은 불법천막으로 규정하고 철거할 방침이다.

행진에 이어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 다시 모인 참가자들은 범군민 평화행동 집회를 열고 공연 등을 이어갔다. 이들은 “주민동의, 환경영향평가 없이 불법적으로 사드를 배치하려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 “남한으로 향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을 막을 수 없는 사드는 결국 동북아 신냉전을 부르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정의당 김종대·윤소하·이정미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부인 김혜경씨,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 공동위원장도 참석했다.

성주=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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