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의료클러스터 대구와 협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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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혁준기자 손동욱기자
  •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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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리오 나카쓰카 일본 간사이광역연합 사무국장

“대구가 높은 이상을 갖고 각종 산업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대구시와 간사이(關西)광역연합이 각종 분야에서 상생협력을 위해 머리를 맞대겠습니다.”

지난 17일 대구를 방문한 노리오 나카쓰카 일본 간사이광역연합 사무국장은 대구와 간사이지역의 우호적 미래관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간사이광역연합은 간사이지역 8개 현과 4개 대도시로 구성된 협력체로 2010년 도쿄 중심의 중앙집권 체제를 타파하기 위해 출범했다.

노리오 사무국장은 이날 한국산업단지공단·첨단의료복합단지 등 대구의 주요 산업시설을 둘러본 뒤 방재 분야와 의료클러스터, 스포츠 관련 분야에서 대구시와 각별한 교류·협력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대구시가 지난해 경주 지진 이후 방재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본은 숱한 지진의 경험을 통해 방재분야 정보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있다”며 “향후 대구에 관련 정보와 지식을 신속·정확하게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 “대구의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한 ‘의료 클러스터’는 일본의 고베를 모델로 한 것 같다. 고베는 대지진 이후 미래발전 전략으로 의료분야를 추진했다. 추진 당시엔 성공 여부가 불투명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며 “대구가 의료와 관련해 ‘선견지명’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 지방분권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간사이광역연합은 지방분권을 추진 중인 대구시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노리오 사무국장은 “대구시가 당장의 제도 변화를 꾀하기보다는 산업·관광 교류 등 주변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지방분권의 기반을 닦아놓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간사이광역연합은 인구 2천205만명에 GDP 84조엔에 이르는 일본 유일의 광역연합체다. 정부기관으로부터의 업무이양을 염두에 두고 방재, 관광·문화, 스포츠, 산업, 의료 등 업무를 맡고 있다.

글=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사진=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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