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브라질산 닭고기 국내 유통 중단

  • 입력 2017-03-21 07:29  |  수정 2017-03-21 07:29  |  발행일 2017-03-21 제8면

브라질에서 부패 고기 유통 스캔들에 연루된 업체의 닭고기가 국내에 수입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우리나라 식품위생당국이 문제의 닭고기에 대한 유통 판매를 잠정 중단하고 수입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해서는 수입 단계에서 검역·검사를 강화함으로써 식품 위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는 특히 브라질 닭고기 업체 BRF(5개 육가공장)가 국내에 수출한 닭고기에 대해서는 잠정 유통판매 중단 조치를 내리고, 수거검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지난해 BRF를 통해 국내에 수입된 닭고기는 1천800건 4만2천500t에 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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