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년창업 등 10대 청년정책 선정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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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1 07:28  |  수정 2017-03-21 07:28  |  발행일 2017-03-21 제11면
59개 사업에 1천428억 투입
기업성장지원센터도 건립

대구시가 청년창업 성공기반 구축·안정적 주거환경 조성 등 올해 시행할 ‘10대 청년정책 세부과제’(총 59개 사업)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는 ‘2020년 청년희망 대구건설’ 비전에 맞춰 선정한 것으로 사업비는 1천428억원이 책정됐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10대 청년정책 세부 과제는 △청년창업 성공기반 구축 △청년일자리창출 지원체계 강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지역대학과의 협력시스템 활성화 △청년 참여와 교류 통한 창의적 정책 발굴 △지역 맞춤형 청년통계 생산 및 관리 △대학생 역량강화 및 복지지원 △안정적 거주환경 조성 △청년 예술가 지원 및 글로벌 인재 양성 △청년문화 활성화 기반 마련 등이다. 이들 과제는 대구시가 3대 중점과제로 정한 ‘기회의 도시’ ‘참여의 도시’ ‘즐거운 도시’를 토대로 마련됐다.

신규 과제 중심으로 살펴보면 청년창업 성공기반 구축사업 중엔 동대구벤처밸리 내 기업성장지원센터 건립(88억원)이 눈에 띈다. 비수도권 최대 청년창업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게 대구시의 구상이다. 청년팝업레스토랑 운영에는 2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팝업레스토랑은 일정 기간 한정적으로 운영하는 실습형 레스토랑을 말한다. 지역맞춤형 청년통계 생산 및 관리과제의 하나로 진행하는 청년스마트 정보기반구축사업(1억원)은 취업·창업·문화와 관련해 청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 청년활동과 연관된 각종 통계적 데이터의 생산·축적·공유를 밑바탕에 두고 있다.

청년 참여와 교류를 통한 창의적 정책발굴 파트엔 미국 실리콘밸리 및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참관하는 청년기(氣)UP프로젝트(3억원)가 포함됐다.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 구축(3억원), 대구예술발전소 아트카페 운영·버스킹 공간 조성 및 운영(2억7천만원)은 청년문화 활성화 기반 마련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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