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올해 초·중·고등학교 학생이 27만9천173명으로 지난해보다 7천576명 줄었다고 21일 밝혔다.
중학생 4천496명, 고교생이 3천423명 줄었다.
경주마케팅고와 김천상업고, 금성여자상업고는 1개 학급(한도 14명)을 못 채워 신입생 선발을 포기했다.
그러나 초등학생은 지난해보다 343명이 늘어난 12만8천168명이다.
2010년 백호띠 출생자가 올해 초등학교에 대거 입학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출산 붐 영향으로 초등생은 2019년까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 감소, 예산 사정 등을 고려해 학급별 적정 학생 수 기준을 새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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