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부 장관 김천서 AI·구제역 대책 논의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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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2 07:36  |  수정 2017-03-22 07:36  |  발행일 2017-03-22 제8면

[김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1일 김천혁신도시 농림축산검역본부를 방문해 AI와 구제역 등 반복되는 동물감염병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재난형 동물감염병에 대한 과학기술적 대응’을 주제로 한 간담회에서 최 장관은 “미래부는 방역체계에 과학기술과 ICT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관계 부처와 예방 및 치료제 공동 개발 △신속한 현장 검출 기술 개발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현장에 필요한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구제역과 관련해 △과학적 예찰 기반 강화 △국가 구제역 진단시스템 강화 △변이 감시시스템 강화 등을 예찰 및 진단 부문의 보완점으로, △생산공정(세포공학, 공정엔지니어링 등) 전문인력 확보 및 주요 시설의 인증을 통한 조기 정상 운용 △과밀화가 예상되는 실험공간 확대 등을 백신개발 부문의 보완할 점으로 꼽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다음 달 중으로 구제역 백신공장을 지을 민간기업을 공모하고, 이 공장 유치에 나선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공장 입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김천시는 구제역 백신공장 건립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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