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방울방울' 왕지혜, 최완정 마주치자 친엄마로 오해…강자, 김명수 언급에 식겁하는 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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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2 00:00  |  수정 2017-03-22
20170322
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방송 캡처

‘사랑은 방울방울’ 왕지혜가 최완정을 친모로 오해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사랑은 방울방울’(극본 김영인·연출 김정민) 77회에서 박우혁(강은탁 분)은 은방울(왕지혜 분)과 함께 윤동준(강동호 분)이 잠든 곳을 찾았고 그 앞에서 반지를 끼워주며 프러포즈했다.

이어 우혁은 방울과 함꼐 계능(김하균 분)의 집을 찾아 계능과 순복(선우은숙 분)에게 절을 올렸다. 계능이 “명절도 아닌데 왜 절이냐”고 묻자 우혁은 “오늘 정식으로 청혼했다”고 말하며 동준이를 먼저 찾은 사실을 전했다. 이에 계능 순복은 “고맙다. 프러포즈를 우리 동준이가 가장 먼저 알게 해줘서”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우혁은 채린(공현주 분)이 또 집을 찾았다는 말에 발끈하며 은방울에게만 쌀쌀맞게 대하는 그녀를 원망, 자신이 프러포즈한 사실을 알렸다. 이에 해원(김예령 분)은 “다음 주말에 집으로 초대하라”며“마음의 준비가 안돼도 너한테 오해 사니 빨리 초대해야겠다”고 말해 우혁을 기쁘게 했다.

초대를 받은 방울과 별이가 들어오자 해원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그들을 맞이했다. 별이는 해원을 주려고 그린 그림을 덜덜 떨며 내밀었다. 그 그림은 자신의 가족과 해원이 손잡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친하게 지내자는 메세지도 담겨 있었다. 


그럼에도 해원의 표정은 풀어지지 않았다. 우혁은 옆에서 "엄마 고맙다고는 해야지"라고 말했고 해원은 애써 그들을 받아들였다. 이어 그들은 주방으로 들어갔다. 다같이 식사를 하려던 참이었다.

이때 가정부인 강자(최완정 분)이 방울을 보며 채린(공현주 분)보다 훨씬 예쁘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방울은 웃을 수 없었다. 강자의 과거 사진을 자신의 엄마로 알고 간직하고 있었던 방울이 강자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기 때문.

한편, 강자는 영숙(김혜리 분)을 골탕먹이기 위해 영목(길용우 분)을 불러냈다. 영숙이 뒤늦게 도착하자 강자는 "나 최근에 장호오빠 소식들었다"라며 "박사님 우리 삼총사 기억나시죠? 장호오빠가 너 되게 좋아했잖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영숙은 애써 과거는 무시하려 했다. 그러자 강자는 "쟤가 저래요. 과거는 싹 잊고 박사님과 채린이만 생각하고"라며 웃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영묵은 "언제 장호오빠랑 한 번 같이 봐요"라고 말했고 영숙은 "안 돼요"라며 식겁했다.

그러나 영묵은 "같이 만나서 옛날 얘기 듣고 좋지"라고 말했다. 결국 영숙은 화장실 가는 강자를 따라가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매달렸다.

22일 방송되는 '사랑은방울방울'78회에서 영목은 영숙이 있던 고아원에 대해 관심을 보인다.


상철(김민수 분)은 채린에게 "넌 누가 거기에 화학물질을 넣었다고 생각하니?"라고 떠본다. 상철과 우혁은 채린이 한 짓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채린은 "그럴 사람 없다고 생각하는데"라며 발뺌한다.


영숙은 더 피할 수 없어 강자에게 묻는다. 강자가 "장호 오빠 전화번호를 달라고?"라고 말을 더듬는다. 아예 영숙은 "한번은 보는 게 맞는 것 같아서 볼까 해"라고 말한다. 강자는 "그럼 그 딸도 만날 거냐?"라고 묻는다.


방울은 순복의 말을 생각하며 강자에게 말을 건다. 강자가 "뭐 필요한 거 있어요?"라고 묻고 방울은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묻는다.

SBS '사랑은 방울방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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