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이경규, 계속 거절당하는 하니에 "뭐가 씌였어" 구박 성공하자 "걸그룹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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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3 00:00  |  수정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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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한끼줍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걸그룹 EXID 하니가 자신의 팬 덕분에 극적으로 저녁밥 얻어 먹기에 성공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하니와 김용만이 출연해 MC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북촌 한옥마을에서 한 끼 얻어먹기에 나섰다.


이날 찾은 서울의 북촌은 최근 관광객이 많아져 원주민이 많이 떠나 빈 집이 많았다. 저녁을 얻어먹기에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 초인종을 누르는 족족 실패의 연속이었다.


이날 하니는 초인종을 누르며 자신의 히트곡인 '위아래'를 열창하며 저녁 얻어먹기에 나섰지만 계속 거절당했다. 이에 이경규는 "얘(하니) 한테 뭐가 씌였어"라며 구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하니는 자신의 팬을 만나 7시가 넘은 시각에 강호동과 함께 극적으로 저녁밥을 먹게 됐다. 이에 한창 하니를 구박했던 이경규는 "걸그룹의 힘"이라며 부러워했다.


게스트하우스를 겸하고 있는 가정에 들어가게 된 하니는 전역한지 일주일이 된 집주인의 반색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집주인은 "군대에서 하니는 신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집에서 5대째 살고 있다. 회화나무는 300년 됐다"고 설명하면서도 하니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좋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경규와 김용만은 종료 15분을 앞두고 배우 윤석화가 살았던 한옥집에 들어가게 됐다. 윤석화가 살았던 이 집에는 3세, 8세의 남매와 두 아이의 어머니가 있었다. 어머니는 집반찬을 꺼내어 김용만, 이경규와 한끼를 함께했다.


하니의 활약에도  '한끼줍쇼'의 시청률은 4.97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전회 시청률 5.211%보다 0.234%P 하락했다.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50분 방송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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