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김영태·김진욱·박완철·배익기·류승구 후보 등록

4·12 재보궐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23일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후보(왼쪽)와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가운데), 바른정당 김진욱 후보가 이날 후보등록 이후 기자회견과 함께 유권자를 직접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4·12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23일,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는 자유한국당 김재원,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바른정당 김진욱, 무소속 박완철·배익기·류승구 후보 6명이 등록을 했다.

한국당 김재원 후보는 이날 상주문화회관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이 탄핵되기에 이른 것에 대해 대통령을 모셨던 한 사람으로서 비통한 심정”이라며 “헌법재판소가 정치논리에 휘둘린 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의 시각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힘 있는 보수, 깨끗한 보수, 애국하는 보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청리산단 타이타늄 소재산업기지 조성과 상주고속철도화사업 조기 착수를 공약했다.

민주당 김영태 후보도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회를 가졌다. 김 후보는 “농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를 상주·군위·의성 지역을 포괄하는 장소에 유치, 2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3조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또 “경북대 본부를 상주캠퍼스로 이전하고, 군위에는 영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를, 의성에는 국립 한국농수산대 영남캠퍼스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상주=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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