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통합신공항 군위유치 민간단체 또 결성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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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4 07:32  |  수정 2017-03-24 07:32  |  발행일 2017-03-24 제10면

[군위] 대구통합신공항 군위 유치를 위한 민간단체 결성이 잇따르고 있다.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 2월 ‘통합신공항 효령면찬성위원회’(위원장 사공록)에 이어 지난 18일과 22일 각각 의흥면(위원장 박한배)과 고로면에서 찬성위원회가 결성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소보면찬성위와 군위백년회 등이 결성된 이후 소강상태를 보였던 유치운동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공항 유치 및 찬성을 주장하는 민간단체 활동은 반대 단체의 적극적인 활동에 떠밀려 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의흥면찬성위는 지난 18일 면사무소에서 통합신공항 유치 희망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박한배 의흥면찬성추진위원장은 “통합공항 유치로 지역 발전은 물론 후손에게 자랑스러운 땅을 물려주고 싶어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고로면찬성위 발대식에서는 공항 관련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과 공항 유치의 필요성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갖기도 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통합공항과 관련한 지역내 찬반 여론이 뜨겁게 달아오른 만큼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공항 이전에 따른 문제점과 유치 필요성 등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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