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유럽 트렌드 부엌가구 ‘유로터치’ 출시

한샘 부엌가구 ‘유로터치 시리즈’ <한샘 제공>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인 한샘이 최신 유럽 트렌드 디자인에 한국형 수납 솔루션을 적용한 부엌가구 신제품 ‘유로 터치’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유럽 부엌가구 트렌드로 자리잡은 무광(無光) 도어에 표면은 유화의 붓터치 기법을 사용한 듯한 질감을 느낄 수 있어서 ‘유로 터치’라고 이름 지어졌다. 수납 공간은 한국인의 생활 양식을 반영했다.

최근 커피머신·블랜더 등 생활가전기기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인 가운데 가전기기장의 수납 용량을 2배 이상 늘려 수납 고민을 해결했다.

또 젖은 그릇이라도 바로 보관 가능하도록 식기정리장 내부에 스테인리스 소재의 식기정리대를 넣었으며, 레시피를 적거나 자석을 붙일 수 있는 ‘메모보드도어’도 눈길을 끈다. 블랙·그레이·화이트 중 선택 가능하며, 길이 2.4m 기준 28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한샘 관계자는 “세계적인 가구박람회에서도 무광 소재 부엌가구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부엌가구에 많이 사용되는 광택 소재의 하이그로시 도어가 깔끔한 공간을 연출하기에 적합하다면, ‘유로 터치’ 도어는 호텔이나 카페 같이 부드러운 느낌의 공간을 연출한다”고 설명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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