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주년 상주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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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4 07:52  |  수정 2017-03-24 07:52  |  발행일 2017-03-24 제20면

제98주년 상주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23일 이정백 상주시장,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 상주지역 독립유공자 후손(대표 강용철)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남산공원 항일독립의거기념탑 앞에서 열렸다.

관내 민간 봉사단체인 상맥회(회장 진태종)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상주항일독립만세운동 경과보고와 독립선언서 낭독·헌시낭송·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919년 전국적인 3·1운동 당시 상주지역에서는 3월23일 상주읍내 장터에서 최초로 항일독립만세운동이 시작돼 이안면과 화북·화서면 등지로 번져 수백 명이 참여한 가운데 4월13일까지 대대적인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이 만세운동은 한암회·강용석·성해식씨 등이 주도해 일어났으며 수백 명이 일본 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강용석 독립열사의 손녀인 강 장관은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상주=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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