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주총서 박인규 회장 재선임

DGB금융지주는 24일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인규 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을 재선임했다. 이에 따라 2014년 3월 처음 선임된 박 회장의 임기는 2020년까지로 3년 연장됐다. 박 회장의 연임으로 DGB금융그룹은 안정적인 경영체제하에서 지속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총에서 DGB금융지주는 노성석 이사를 재선임하고 전경태 계명대 명예교수를 사외 이사로 선임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조해녕 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하종화 세무법인 두리 회장도 사외 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어 열린 대구은행 주총에선 임환오 부행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성무용 부행장을 신규 선임했다.

또 사외이사로 서균석 안동대 명예교수를 선임하고, 임기가 마무리 되는 김진탁 계명대 명예교수, 서인덕 영남대 명예교수, 구욱서 법무법인 다래 고문변호사는 사외 이사로 각각 재선임됐다.

이날 주총을 통해 재선임이 확정된 박 회장은 “앞으로 ‘새로운 50년을 향한 DGB 뉴 스타트’라는 경영 목표 아래 국내외 난관을 헤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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