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수원 女축구단 창단식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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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5   |  발행일 2017-03-25 제20면   |  수정 2017-03-25
내달 17일 홈 개막 경기 나서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이 지난 23일 경주하이코에서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식은 식전공연, 경과보고, 창단사, 축하영상 메시지, 선수단 소개, 선수선서, 단기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은 하금진 감독 등 지도자 5명과 선수 27명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동계훈련을 마치고 한국여자프로축구(WK리그)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황성공원 축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이 경주시민과 약속한 경주종합발전 5대 프로젝트의 하나가 결실을 보는 자리”라며 “경주가 화랑유소년 스포츠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건천읍에 한수원 축구단 훈련센터가 완성되면 축구도시 경주로 더욱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의 홈 개막경기는 다음 달 17일 오후 7시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한수원 본사 축구장에서 열린다. WK리그는 2009년 출범한 한국여자축구 실업축구리그로 경주한수원, 인천현대제철, 서울시청 등 8팀이 팀당 연간 28경기를 치른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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