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選 부정감시 활동’ 대구 시민의 눈 떴다

  • 서정혁,황인무
  • |
  • 입력 2017-03-27 07:32  |  수정 2017-03-27 07:32  |  발행일 2017-03-27 제8면
‘大選 부정감시 활동’ 대구 시민의 눈 떴다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25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열린 ‘공정선거 감시 돌입 기자회견’에서 시민의 눈 대구 회원들이 부정선거감시단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히고 있다.‘시민의 눈’은 전국 243개 지자체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3만여 명의 회원이 투명하고 깨끗한 공정한 선거절차를 위해 감시 활동을 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yeongnam.com

대구시민들이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대한 감시의 눈을 부릅떴다.

초정파적 선거감시를 표방하는 ‘시민의 눈’ 대구감시단은 지난 25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선거 부정 감시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구감시단은 이날 “시민의 눈은 만에 하나라도 부정이 개입될 수 있는 모든 선거과정에 대한 감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선거 이후엔 승자와 패자 모두 승복할 수 있는 선거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의 눈은 지난 4·13총선 때 전국 40개 지역에 암행반을 투입해 투표함 봉인스티커 부실, 투표함 부실 관리, 참관인 참관 소홀 등 많은 부정선거 개입 소지를 확인했으며, 이번 대통령 선거엔 대부분의 감시단을 투입, 선거 전(全) 과정을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243개 지자체에서 총 3만여명의 감시단원을 확보해 놓고 있다. 다음 달까지 7만여명이 목표다.

한편 시민의눈은 오는 5월1일 선상투표와 거소투표를 시작으로 4일 사전투표, 9일 본투표 및 개표 때까지 활동을 펼친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서정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