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올해 전기차 구매 2달 만에 1천명 돌파…보급률 73%

  • 입력 2017-03-27 19:10  |  수정 2017-03-27 19:10  |  발행일 2017-03-27 제1면

 대구시가 올해 1월 말부터 시민에게 보급한 전기자동차가 두 달여만에 1천대를 돌파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분 1천379대(공공 121대 제외) 가운데 구매 신청은 73%인 1천4대이다. 

 

 지난 22일 현대아이오닉을 신청한 이정화(38·북구 침산동) 씨가 1천번째 구매했다. 시는 부상으로 30만원 상당 전기차 충전카드를 지급했다.


 시는 조만간 한국지엠 볼트EV, 르노삼성 트위지도 보급할 예정이라 남은 민간 보급분 375대도 곧 구매신청이 끝날 것으로 전망한다.


 시는 전기차 구매자에게 찻값으로 최대 2천만원을 지급한다. 취득세 등 세금도 최대 460만원까지 감면해 준다.


 개인용 충전기를 구매하면 최대 300만원, 공용 충전기는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대구 유료도로 이용료 100%, 시 공용주차장 이용료 60% 감면 등 혜택도 준다.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전기차 이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전기 보급 확대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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