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 국회의원 후보 사무소 개소…김부겸·홍의락 의원 등 대거 참석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국회의원 및 선거 관련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 셋째부터 김부겸 의원, 김 후보 부인 김영선씨, 김 후보, 서영교·김현권·홍의락 의원. 연합뉴스

28일 열린 4·12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상주시 무양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구갑)과 김현권·서영교 의원과 함께 무소속 홍의락 의원(대구 북구을)도 참석,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개소식에서 김 후보는 “지역 경제가 죽어가고 있는데 지역 정치가라고 하는 자들은 중앙 정치권의 공천에만 목숨을 걸고, 그 힘으로 당선되면 지역 주민들은 안중에도 없다”며 “이렇게 주민들이 홀대를 받는 것은 한 정당에 대한 일방적인 짝사랑이 만든 폐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부터 상주-의성-군위-청송의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받았다. 저를 뽑아주면 차기 정부와 여당을 움직여 우리 지역에 예산폭탄을 터뜨리도록 하겠다”며 “저를 예산폭탄 김영태로 불러달라”고 했다.

김부겸 의원은 축사에서 “김영태 후보가 당선만 되면 경북지역에서 큰 역할을 맡지 않을 수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상주=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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