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운영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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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9 08:04  |  수정 2017-03-29 08:04  |  발행일 2017-03-29 제28면
청도군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운영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웃음치료를 받고 있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초고령화사회의 위협 요소로 꼽히는 치매 예방을 위해 ‘우리마을예쁜 치매쉼터’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부터 각북면 지슬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모두 10곳의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서 치매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치매쉼터에는 재가경증 치매노인, 인지저하자, 치매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등 모두 2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10월말까지 매주 2회 총 48회에 걸쳐 웃음치료, 음악, 미술, 감각자극, 운동, 회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치매 발견을 위한 검진사업 및 치매치료비지원,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치매 인식표, 배회감지기(GPS 위치추적기) 보급 및 지원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박미란 청도군보건소장은 “치매쉼터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환자 및 가족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극복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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