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타자' 이승엽,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와 에이전트 계약

  • 입력 2017-03-29 18:55  |  수정 2017-03-29 18:55  |  발행일 2017-03-29 제1면

 비의 소속사인 레인컴퍼니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41) 선수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레인컴퍼니 측은 "이승엽은 국내외 에이전트사로부터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아왔지만 레인컴퍼니 스포츠 에이전시 정창용 대표와의 의리 때문에 이를 거절해왔다"며"정 대표는 이승엽이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뛸 때 통역 및 전력분석 업무를 맡아 수년간 동고동락한 사이"라고 설명했다.


 레인컴퍼니는 연예기획사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에이전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레인컴퍼니 관계자는 "정 대표를 중심으로 스포츠 홍보·마케팅·트레이닝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선수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마침 KBO 리그도 에이전트 제도가 시행된 만큼 선수들의 상품 가치를 키우고 야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뒤에서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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