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풀뿌리 기업 육성 43억 투입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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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30 07:29  |  수정 2017-03-30 07:29  |  발행일 2017-03-30 제12면
감·탄소섬유 분야 2개사업 선정
고부가가치 제품화 개발 지원

경북도가 감과 탄소섬유 분야의 지역 풀뿌리 기업에 3년간 43억원을 투입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한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7년도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공모에서 ‘고부가가치 발효 감 소재화 및 산업화 지원’과 ‘섬유산업 기반 탄소소재 융복합 고부가가치 제품화 개발’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고부가가치 발효 감 소재화 및 산업화 지원사업은 <재>경북테크노파크 천연소재융합연구소가 주관하고 오방색·화수목 등 지역 천연 염색기업과 화장품기업인 튜링겐코리아 등이 참여한다. 떫은 감을 활용해 식품 이외에도 천연염색과 천연화장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의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관련 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하는 섬유산업 기반 탄소소재 융복합 고부가가치 제품화 개발 사업에는 구미지역 탄소소재 기업인 승우·에이티엠코리아·지유엠아이씨 등이 참여한다. 구미국가산업단지 기반산업인 섬유산업 고부가가치를 위해 탄소소재를 응용한 섬유 융복합 신제품 개발 및 산업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한편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에 적합한 특화자원 산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경북도는 2015년 ‘한지형 생물자원의 고부가가치화 사업’ 등 3개 사업, 2016년 ‘안동산약 고차가공 융복합 제품 개발 및 6차산업 연계 창조기업 육성 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추진 중에 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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