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브라질…가장 먼저 러시아행 확정

  • 입력 2017-03-30 08:03  |  수정 2017-03-30 08:03  |  발행일 2017-03-30 제26면
남은 4경기 전패해도 직행
1930년부터 연속 21회 개근

‘삼바 축구’ 브라질이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했다.

브라질은 29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파라과이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10승 3무 1패, 승점 33을 기록한 브라질은 남미예선 10개국 가운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브라질은 또 이날 승리로 남은 네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한 4위를 확보했다.

남미예선에는 10개 나라가 출전해 풀 리그로 홈 앤드 어웨이 경기를 벌여 순위를 정한다. 상위 4개국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5위를 하면 오세아니아 예선 1위 국가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브라질은 남은 네 경기에서 모두 지더라도 최소 4위를 확보, 1930년 우루과이에서 열린 제1회 월드컵부터 2018년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21회 대회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본선에 오른 유일한 나라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현재 5위인 아르헨티나는 ‘간판선수’인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받은 징계 때문에 남은 네 경기 가운데 세 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 4위권 안쪽으로 진입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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