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방울방울' 김혜리, 친딸 만나라는 최완정 뿌리치고 선우은숙과 김예령 이간질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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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31 00:00  |  수정 2017-03-31
20170331
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방송 캡처

'사랑은 방울방울' 최완정이 김혜리를 설득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일일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김정민 연출, 김영인 극본) 83회에서 나영숙(김혜리 분)은 딸을 만나보라는 천강자(최완정 분)에게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날 강자는 영숙의 샵에 또 다시 들이닥쳤다. 강자는 "이 이야기는 꼭 해야될 거 같아서 왔다"며 듣지 않겠다는 영숙의 손을 잡아 끌었다. 강자는 "들어, 이 계집애야. 네 딸 결혼한댄다. 그것도 아주 부잣집하고"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영숙은 살짝 놀랐다가  이내 "관심없다. 그런 이야기도 전하지말라"고 대답했다. 이에 강자는 사정하듯 "그래도 한번 만나는게 좋지 않겠니? 장호(김명수 분) 오빠도 죽었는데 엄마가 나타나서 잘 살라고 한 마디 하면 얼마나 좋겠냐"고 제안했다.


그러자 영숙은 화를 내며 "넌 나 괴롭히는 재미로 사니? 내가 분명히 말했지만 나한텐 채린이(공현주 분) 하나밖에 없어. 그러니까 제발 부탁인데 그 애 얘기 좀 하지마"라고 소리쳤다.


강자는 "내가 분명히 얘기했다. 네 딸 만나라고. 나중에 후회하지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영숙은 "절대 그럴일 없다"며 화를 내고 돌아서 나가버렸다. 그 길로 영숙은 채린을 위해 순복(선우은숙 분)과 해원(김예령 분)을 이간질 했다.


강자는 그런 영숙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모질고 독한 년"이라고 중얼 거렸다.

영목(길용우 분)은 영숙의 과거 고아원 원장으로부터 장호와 함께 지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온 영목은 옷을 받으려는 영숙을 뿌리치고 영숙은 당황한다.


한편, 우혁(강은탁 분)은 채린이 먼저 해원(김예령 분)에게 신메뉴 개발을 방울(왕지혜 분)과 함께 하겠다고 한 일을 질책했다. 우혁은 "안그래도 한번이야기하려고 했는데 내 결정도 없는데 회장님에게 직접 이야기하지 말라"고 한 마디 했다.


채린이 당황하며 "그냥 우연히 식사하는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해명했다. 우혁은 싸늘한 얼굴로 "개인적인 자리에서는 개인적인 이야기만 하라. 회사얘기 하지 말고"라고 일침했다.


휴게실로 들어온 채린은 생수를 원샷하며 화를 가라앉혔다. 그녀는 기막혀하면서도 "그래. 참자"라고 자신을 다독였다. 이어 "자기도 짜증이났겠지. 무슨 일이 불보듯 뻔하니까"라고 씩씩 거렸다.


방울의 미각을 잃게 만들고 계속해서 그녀를 위기에 빠뜨리는 채린의 악행에 답답하던 시청자들게 우혁의 사이다가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SBS '사랑은 방울방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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