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구국제마라톤…“이두행 3연패 향해 달려라”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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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01   |  발행일 2017-04-01 제20면   |  수정 2017-04-01
주요선수 6인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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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스타플레이어 6명이 기자회견장에서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시 제공>

2017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스타플레이어 6명이 31일 오후 호텔인터불고 아망떼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남자 선수는 2009년 로테르담 마라톤대회에서 준우승한 제임스 쾀바이(케냐·2시간4분26초), 2013파리 마라톤대회 우승자인 피터 키멜리 소메(에티오피아·2시간5분38초), 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2연패 주인공인 이두행(2시간14분05초) 등이다.

여자 선수는 2015하노버 마라톤대회 우승자인 수아드 아이드 살렘(알제리 2시간27분21초), 2016라밧 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한 파말라 젭코스게이 로티치(케냐·2시간28분06초)와 최근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구미시청의 박호선(2시간31분32초) 등 3명이다.

이번 대회 남녀 각 우승자에게는 상금으로 4만달러가, 2위부터 8위까지는 3만달러에서 1천달러가 각각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국내 부문에서 남녀 각 1∼6위 입상선수, 1~3위 입상선수 지도자, 1~5위 단체에 시상한다.

세계신기록 수립 시 대구은행에서 포상금 1억원을 지급하고, 국내 엘리트선수 순위 상금을 축소(1위 1천만원→500만원)하는 대신에 기록수립에 따른 보너스(남자 2시간10분, 여자 2시간28분 이내 2천만원)를 대폭 늘렸다.

국내 유일 5년 연속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실버레벨’인 2017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는 1만4천여명의 국내외 엘리트 선수와 육상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 건강달리기 등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유선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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