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낙동강 레포츠 밸리’운영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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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05 07:37  |  수정 2017-04-05 07:37  |  발행일 2017-04-05 제11면
수상지원센터·전문인력 갖춰
오토캠핑장 등 61억 들여 건립

대구 달성군이 ‘수상 레저스포츠 도시’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달성군청에 따르면 구지면 오설리 일원의 ‘낙동강 레포츠밸리’가 지난 1일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레포츠밸리는 구지 낙동강변이 2011년 정부의 강변 문화관광개발 기본계획에 포함되면서 수상레저지원센터와 수상계류장, 오토캠핑장이 각각 건립됐다.

국비 26억원, 시비 8억원, 군비 27억원 등 총 61억원이 투입됐다.

이곳은 모터보트를 비롯해 제트스키, 윈드서핑, 딩기요트, 카약, 패들보드, 래프팅보트, 수상스키, 수상자전거 등 총 16종의 수상레저 체험기구와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다 세그웨이(8대)·산악용 오토바이(8대)도 보유하고 있다.

캠핑장의 경우 기존 카라반(9대), 일반야영장(15곳)에다 30곳의 야영장(7천100㎡)이 추가로 조성됐다. 이동식 화장실과 샤워장, 개수대,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갈수록 늘어나는 캠핑 수요에 부응하고, 특색 있는 수상레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레포츠밸리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곳을 기존의 문화관광 시설과 연계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레저스포츠 휴양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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