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기타 어우러지는 곳…“대가야읍 문화의 거리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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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현철기자
  • 2017-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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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생활가로’인기

퓨전가야금 공연 등 행사 마련

지난 6일 ‘이야기가 있는 생활가로’에서 이상용 고령군관광협의회 회장과 허찬수 계장이 가야금 연주 체험을 즐기고 있는 가운데, 뒤로는 기타와 가야금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고령] 대가야체험축제가 열리고 있는 대가야읍 문화의 거리에 조성된 ‘이야기가 있는 생활가로’에서 가야금 공연 및 체험행사가 열려 관광객의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야기가 있는 생활가로’는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고령군 보건소 내 일부공간을 활용해 소규모 공연장을 만들었다.

9일까지 이곳에서는 <사>한국국악협회 고령지부가 주관하는 ‘대가야 복식을 입고 나도 가야금 연주자 체험’과 ‘퓨전 가야금 공연’이 열린다. 축제기간 운영되는 먹거리 골목과 문화의 거리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는 가야금과 기타의 환상적인 공연은 주변 분위기와 어우러져 관광객을 한층 더 흥겹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곳은 고령군과 이탈리아 크레모나시가 2014년 가야금과 바이올린을 매개로 MOU를 체결한 이야기를 담아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마치 그 옛날 대가야의 악성 우륵과 크레모나시의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시공을 초월해 이곳에서 직접 연주함으로써 동서양 문화교류의 새로운 장을 펼치고 있는 듯하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 고령군과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의 우정을 기념하는 이 공간은 대가야 전통시장과도 가까워 지역민을 위한 새로운 쉼터이자 만남의 광장이 될 것”이라며 “버스킹 공연장 및 야간경관 조명도 갖춘 만큼 지역 문화공간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사진=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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