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댐서 10월항쟁 71주기·민간인희생자 67주기 합동위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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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보규기자
  •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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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의장 첫 참석

지난 6일 열린 10월항쟁 71주기, 민간인희생자 67주기 합동위령제에서 채영희 10월항쟁유족회장(오른쪽 셋째)과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오른쪽 둘째)이 추도사를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지난 6일 오전 11시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가창댐 수변전망대에서 10월항쟁 71주기, 민간인희생자 67주기 합동위령제가 열렸다.

이날 위령제에는 10월항쟁유족회와 강병현 진주유족회장, 이중흥 제주4·3행불인유족협의회장, 양성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사무처장, 조동문 <사>한국전쟁유족회 사무총장, 허맹구 포항피폭 회장 등 전국 민간인 학살 피해자 유족 80여명이 참석했다.

또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과 김혜정 대구시의원이 참석해 추도사를 낭독했고,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추도사를 보냈다.

10월항쟁·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2009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진상규명 결정이 난 이후 매년 열려오고 있다. 하지만 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시 차원에서도 지금껏 해당 부서 과장이 참석하던 것에서 더 나아가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유가족들은 이 자리에서 유족에 대한 배·보상과 유해발굴, 지역단위 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또 미신청 유족을 위한 조사 기간 연장과 미해결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제2진실화해위원회 설립 등을 요구했다.

최보규기자 cho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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