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TK 6곳 재보선…밤 11시쯤 윤곽

4·12 재보궐선거가 12일 대구·경북 6곳을 비롯해 전국 30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재보선의 유일한 국회의원 선거구인 ‘상주-군위-의성-청송’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태(52), 자유한국당 김재원(52), 바른정당 김진욱(58), 코리아당 류승구(55), 무소속 배익기(54)·성윤환 후보(60) 등 6명이 출마했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경기 하남시와 경기 포천시, 충북 괴산군 선거구에서 치러지고, 광역의회 의원 선거는 대구시의원(수성구 제3선거구) 등 7곳, 기초의회 의원 선거(대구 달서구 사선거구, 구미시 사선거구, 칠곡군 나선거구, 군위군 가선거구 등)는 19곳이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재보선에서 총 601곳의 투표소를 운영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반드시 지정된 본인의 투표소로 가서 투표를 해야 한다. 사전투표 기간(4월7∼8일)에 투표한 선거인은 선거일에 일반 투표소에서 다시 투표할 수 없다. 선관위는 당락의 윤곽이 이르면 이날 밤 10시쯤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대선을 27일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재보선은 ‘대선 전초전’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 때문에 각 정당에서는 지도부와 대통령후보들까지 나서 전방위적 지원유세를 벌여 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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