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대선 전초전’ 촉각…민심은 어디로 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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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하수기자 임성수기자
  • 20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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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재보궐선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왼쪽)가 10일 오후 상주시 서성동 중앙네거리에서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재원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왼쪽)가 11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월배공원에서 기초의원 보궐선거 출마자 이관석 후보(달서구 사선거구)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를 비롯해 4·12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대구·경북 5개 선거구(무투표 선거구 제외)에서는 후보자들이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1일 밤 늦게까지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특히 국회의원 재선거가 열리는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의 경우 대선 레이스에서 상대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간의 신경전이 두드러졌다. 보수 진영의 ‘적자’ 자리를 놓고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두 정당으로서는 이른바 ‘보수 텃밭’에서 열리는 재선거의 결과가 대선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도 경북 입성을 노리며 문재인 대선후보와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구갑)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마지막까지 총력전을 펼쳤다.


상주-군위-의성-청송 재선
보수 적자 놓고 주도권 싸움
대선후보 총출동 지원 유세

대구·경북 지방의원 보선
각 당, 유권자 붙잡기 총력



이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태(52·전 영남일보 및 동아일보 기자), 자유한국당 김재원(52·전 국회의원), 바른정당 김진욱(58·전 울진경찰서장), 코리아당 류승구(55·코리아당 대표), 무소속 배익기(54·전 상주농업전문대학 총학생회장), 성윤환 후보(60·전 국회의원)가 출마해 6파전을 벌였다. 3명은 상주, 3명은 의성 출신으로 지역경쟁 구도를 나타내기도 했다.

국회의원 후보자 대부분은 이날 오전 상주 함창읍 함창시장과 의성군 안계시장을 찾아 한 표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인구 최대 밀집지역인 상주시내 풍물거리와 서문네거리·중앙네거리에서 마지막 힘을 쏟았다.

김영태 후보는 “이번이 우리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김영태의 예산폭탄은 바로 실현 가능한 공약이다. 당대표와 대통령 후보가 약속했으며, 나는 3천 배를 통해 굳은 의지를 보여줬다. 유권자들이 이 절호의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김재원 후보는 “이번 선거는 상주시와 군위, 의성, 청송 4개 지역을 책임질 수 있는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다. 이 넓은 지역을 모두 책임질 수 있는 국회의원은 중앙정치무대에서 힘과 실력이 있고 일 잘하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바로 저 김재원”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욱 후보는 “이번 선거는 탄핵책임자를 축출하고 진정한 보수를 바로 세우는 선거여야 한다. 친박 몇 명을 출당시켜 놓고 그들보다 더 가까운 친박을 받아들이는 것은 모순이며 보수에 불행이다. 탄핵을 완성하고 평온한 시민생활로 가기 위해서는 나 김진욱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배익기 후보는 “나는 돈 없이 맨몸으로 선거를 하고 있다. 며칠전 공개한 훈민정음해례본이 핵무기 같은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개인적인 친분으로 투표를 하지 말고 나처럼 실력있는 사람을 밀어서 지역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성윤환 후보는 “우리지역을 구석구석 돌면서 권력과 출세를 탐하지 않는 정치가 아닌 주민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지역발전을 이루는 생활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의 모든 열정과 능력·경험을 쏟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의원 보궐선거(수성구 제3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희윤(49), 자유한국당 정용(57), 바른정당 전경원(44), 무소속 최기원 후보(55)가 출마해 선거운동 마지막날까지 유권자 마음 잡기에 주력했다.

대구 달서구의원 보궐선거(사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배지훈(44), 자유한국당 박세철(40), 바른정당 이관석(58), 무소속 이진환 후보(53)가 출마해 마지막까지 한 표를 호소했다.

구미시의원 보궐선거(사선거구)에는 자유한국당 최경동(54), 무소속 김형식 후보(66)가 2파전을 벌였으며, 칠곡군의원 보궐선거(나선거구)에는 자유한국당 김세균(56), 무소속 이상승(45), 이현우 후보(43)가 출마했다.

군위군의원 보궐선거(가선거구)에는 김휘찬 후보(66)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상주=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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