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수목원에 백두산호랑이 추가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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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오기자
  •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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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서 2∼3마리 6월 이송

폐사한 ‘금강’ 사례 철저 분석

전문가 자문委서 정밀 건강검진

지난 1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이송된 백두산호랑이 ‘두만’ 이 간이방사장에서 적응훈련을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봉화] 백두산호랑이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에 추가로 방사된다.

산림청은 서울대공원에서 지내고 있는 백두산호랑이 2∼3마리를 오는 6월쯤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수목원에 추가 방사하기로 하고, 현재 정밀 건강검진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 1월 경기도 국립수목원과 대전 오월드에서 백두산호랑이 두 마리를 수목원으로 이송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산림청은 오월드에서 옮겨온 ‘금강’이 이송 10일 만에 신부전에 의한 요독증으로 폐사(영남일보 2월9일자 2면 보도 등)한 사례를 거울삼아 철저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혈액검사, 육안진단, 전문가소견 등 정밀 검진을 거쳐 건강한 호랑이를 골라낸다는 방침이다. 이송할 암·수의 개체 수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암컷이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수목원 관계자는 “지난 2월 백두산호랑이 한 마리가 만성 질병을 보유한 상태로 이송됐다가 폐사한 만큼 이번에는 건강검진을 철저히 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문가들로 구성된 호랑이건강관리자문위원회에서 도입 전 건강검진을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호랑이의 예민한 성질을 고려해 수의사와 사육사를 무진동 항온항습 차량에 동승시키고, 시속 70㎞ 정도로 조심스럽게 이동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백두산호랑이가 수목원에 도착하면 3개월 정도 훈련시킨 뒤 수목원이 정식 개장하는 9∼10월쯤 ‘호랑이숲’에 방사할 예정이다. 한편 폐사한 ‘금강’과 함께 이송됐던 ‘두만’(15살)은 현재 건강 상태가 양호하며 ‘호랑이숲’ 방사를 앞두고 간이방사장 내에서 적응 훈련 중이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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