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학교주변 유해환경 1995건 적발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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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13 07:34  |  수정 2017-04-13 07:34  |  발행일 2017-04-13 제12면
옥외광고물·교통안전 관련 등

경북도가 경북도교육청·경북지방경찰청과 함께 23개 시·군 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지난 한 달간(2월27일~3월31일) 청소년 유해환경 등에 대한 단속을 펼친 결과 1천995건을 적발했다. 도는 유흥업소·노래방 등의 청소년 고용 및 출입금지 위반을 비롯해 담배·주류 판매를 단속하고 식중독 예방실태 등을 점검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행위와 옥외 광고물 안전사고 방지 계도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적발된 1천995건은 옥외광고물이 1천22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교통안전 700건, 유해환경 74건이다. 이들 가운데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미부착 등 74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계도를 실시했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과 불법광고물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 6천300여만원(616건)을 부과하는 한편 현수막·입간판 등 불법광고물 1천200여개를 철거했다.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학교주변 점검과 위해환경 단속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생활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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