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말레이 “불법체류 北근로자 1주일내 떠나라”

  • 입력 2017-04-13 00:00  |  수정 2017-04-13

말레이시아 정부가 불법체류자 단속을 피해 잠적한 북한 근로자 117명에게 1주일 이내에 전원 자수하라고 최후통첩을 보냈다. 12일 뉴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스타파 알리 말레이시아 이민국 국장은 전날 기자들을 만나 “우리는 이미 그들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잠적한 북한 근로자 117명은 취업허가가 만료돼 불법체류 노동자로 간주하지만, 이민국의 자발적 송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1주일간 유예를 주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이민국은 동남아 주변국 출신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가 자수하면 1인당 400링깃(약 10만원)에 귀국용 편도 항공권을 제공해 왔는데, 이를 북한 근로자들에게도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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