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이 즐겁고 행복한 영천’만든다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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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14 07:23  |  수정 2017-04-14 07:23  |  발행일 2017-04-14 제10면
市, 신바람‘노인행복도시’선언
경로당 운영 지원·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 570억 투입

[영천] 영천시가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행복도시를 선언하고 노인복지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경로당 운영비, 노인일자리사업, 노인돌봄서비스, 기초연금 등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 사업에 57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즐거운 노인 여가 공간 마련을 위해 지역내 경로당 414곳에 냉·난방기 설치는 물론 경로당별로 운영비를 연간 380만~400만원 지원한다. 또 노인대학을 총 7곳 운영해 매년 어르신 600여명이 교양, 시사상식, 건강체조, 특강 등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나서고 있다. 18억1천200만원을 투입해 지역사회 환경 개선, 노노케어 서비스 등 8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인 8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 노인돌봄서비스사업 강화를 위해 생활지도사 50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홀몸어르신 1천200명의 가정을 방문하거나 안부전화를 걸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영천시보건소에서는 치매예방 등 노인건강을 위해 올해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기억력 증진교실’ 18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화장장려지원금 제도를 통해 지난 3월 말 기준 119건, 3천100만원을 지원했다.

김영석 시장은 “어르신의 삶에 대한 지혜가 영천시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영천시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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