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하이테크파크 경제자유구역개발 협력”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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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17 07:18  |  수정 2017-04-17 07:18  |  발행일 2017-04-17 제12면
영천시-LH 지역개발 상호협약

[영천] 영천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향후 지역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영석 시장, 한병홍 LH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도시성장관리 및 지역개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지역개발 기본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개발구상 수립을 위한 개발가능지 조사 및 지역현안사업, 전략사업, 특화사업 등을 발굴한다. LH는 시의 정책에 따라 지역개발 구상 용역·발주·시행을 맡기로 했다. 양 기관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양측은 특히 영천하이테크파크 경제자유구역(영천시 녹전동 일원)의 연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신청과 오는 6월 분양 예정인 영천문외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시는 장기간 방치됐던 영천하이테크파크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하이테크파크 경제자유구역 인근에 이미 입주한 보잉항공전자 MRO센터,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등과 연계해 신규고용 창출효과와 부가가치가 높은 항공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번 협약은 경제자유구역 개발은 물론 지자체 특성과 도시의 성장방향 분석, 사업발굴, 지역개발계획 수립, 중앙정부의 공모사업 등에 대비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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