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날' 김소혜, 원기준과 함께 있는 강별 죽이려 역주행 …권현승이 막고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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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19 00:00  |  수정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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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언제나 봄날' 방송 캡처

'언제나 봄날' 김소혜가 강별을 죽이기 위해 교통사고를 냈다.


19일 오전 방송된‘언제나봄날’(연출 이형선, 극본 김미경, 서신혜) 120회가 주세은(김소혜 분)의 역주행에 대신 받히며 주인정(강별 분)을 구하는 강윤호(권현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종심(최수린 분)을 찾아온 해선(이상아 분)은 “세은이가 이상하다. 보현이 낳았을 때도 제가 아니라 형님 찾았잖아요”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저는 안 돼도 형님은 세은이 엄마잖아요. 세은이 요새 밥도 안 먹고 신경안정제만 먹어서 정신이 불안정하다”고 걱정했고, 종심은 “알았어 내가 가볼게. 자넨 어머니랑 여기 있어”라고 말했다.

 
세은을 찾아간 종심은 “세은아. 우리 예쁜 딸. 우리 똑똑한 딸이 어쩌다가 그렇게 됐냐”면서 “우리 딸 많이 힘들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엄마 지금은 다 잃은 것 같고, 죽을 것 같이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다 아무것도 아니다”면서 “우리 예쁘고 똑똑한 딸 뭐가 걱정이냐. 다시 일어나면 된다. 엄마랑 뭐  좀 먹을까? 먹고 엄마랑 병원도 가고, 엄마랑 같이 일어서자”고 다독였다.


한편, 해선은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바닷가에 문식(김형종 분)의 유서와 신발이 발견돼 자살이 의심된다는 내용이었다. 통화 내용을 들은 혜자(오미연 분)는 "뭐? 우리 문식이가 자살을 해?"라며 충격을 받아 실신했다.

하지만 문식은 자살하지 않았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한 위장자살이었던 것. 해선은 시어머니에 이 사실을 알렸고 혜자는 "이 못난 놈"이라며 비난했다.


딸이었던 세은 역시 연락을 받았다. 그의 지인은 “자살했다고 하던데, 경찰에서 의심하고 있다. 사고 직후 씨씨티비에 잡혔다더라”면서 “그것도 너희 아버지가 한 일이냐”라고 물었다.


전화를 끊은 세은은 “다 끝났어. 이게 다 인정이 때문이다. 언제나 네가 문제다. 네가 다 뺐어갔다. 너만 없으면 너만 아니면”라면서 “절대 용서 못한다. 절대 가만 안 둔다”고 이를 갈았다.


인정에게 찾아간 세은은 민수(원기준 분)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더욱 분노했다. 그는 “내가 이럴 줄 알았다. 나한테 홍콩 가자고 하자고 하더니. 끝까지 주인정이냐”라면서 언성을 높였다.


이어 그는 “내가 네들 행복하게 살게 놔줄 것 같냐. 다 죽여 버릴거다”라고 말했고, 이를 본 윤호가 세은을 뒤쫓았다.  세은은 역주행을 감행하며 인정과 민수 차로 돌진했고, 따라오던 윤호는 자신이 대신 받히며 그들을 보호했다.  하지만 세은과 현상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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