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가는 성주참외…소비자 유혹하는 포항 촉성산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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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현철기자 마창성기자
  •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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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백화점 등 10여곳 판매

산딸기, 노지보다 달고 새콤

19일 홍콩 수출을 위해 성주참외의 ‘3구팩’ 작업이 한창이다(위). 포항 장기면 비닐하우스에서 촉성재배한 산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해 중국의 무역보복이 거센 가운데 성주참외가 홍콩 수출길을 뚫었다. 성주참외원예농협(조합장 도기정) 농산물유통센터는 지난 17일과 19일 각각 인천공항을 통해 항공편으로 성주참외 3구팩 672세트(2팰릿)를 홍콩으로 수출했다.

수출된 성주참외는 현재 홍콩 현지 백화점과 농산물 판매장 10여 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센터 측은 홍콩의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국내 약 50여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번 참외 수출을 담당한 <주>한인홍은 이달까지는 이틀에 2팰릿을, 다음 달부터는 매일 2팰릿을 홍콩으로 수출한다. 앞으로 무료시식회와 함께 홍콩지역 최고 신문인 동방일보에 성주참외 전면광고를 게재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성진 성주참외원예농협 농산물유통센터장은 “그동안 성주참외는 내수 중심의 유통사업을 펼쳐왔으나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명성답게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산지에서부터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에서는 일반 산딸기보다 달고 출하 시기도 빠른 고품질 산딸기가 출하됐다. 포항시와 포항장기산딸기 영농조합법인은 당도가 높고 달콤새콤한 맛이 뛰어난 산딸기를 촉성 재배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통 6월 상순에 수확할 수 있었던 산딸기를 비닐하우스에서 따뜻한 온도로 관리한 결과, 수확시기를 45일 정도 앞당겨 4월 중순에 맛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촉성 재배에 성공한 산딸기는 포항시 남구 장기면 소재의 7농가 0.5㏊에서 생산하고 있다. 촉성 산딸기는 스테비아농법으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당도가 15.7브릭스(Brix)로 노지에서 재배할 때보다 1.6브릭스 높고 달콤새콤한 맛이 일품이다.

또 4월 조기 출하로 가격이 일반 노지 산딸기보다 3배나 높은 ㎏당 약 3만원으로 형성돼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면에는 현재 480여 농가가 80㏊에서 600여t을 생산하고 매년 산딸기 축제를 열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산딸기는 건강 간식, 샐러드 등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따지는 소비 성향에 부응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고품질 산딸기의 조기 출하로 블루오션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성주=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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