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 절도검거율 상승…경북 평균보다 18%p 높아

[구미] 구미경찰서가 절도범 척결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절도범 검거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9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구미지역 절도범 검거율은 82.1%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1%보다 27%포인트 증가했다. 총 391명의 절도범 가운데 321명을 검거한 것. 이는 경북지역 평균 절도범 검거율 64.3%보다 17.8%포인트 높은 수치다.

김한섭 구미경찰서장은 이날 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가 큰 직원을 ‘포도왕’으로 선정하고 인증패, 포상휴가증을 수여했다. 김 서장은 “절도범 검거에 지속적으로 집중해 지역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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