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박찬환 책임있는 말에 흔들리는 임채무, 관심덕에 박하나 유산도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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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1 00:00  |  수정 2017-04-21
20170421
사진:KBS1 '빛나라 은수' 방송 캡처

'빛나라 은수' 임채무가 박하나의 유산위기를 막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극본 김민주, 연출 곽기원) 102회에서 윤범규(임채무 분)는 사돈 김재우(박찬환 분)에게 전화를 걸어 며느리 김빛나(박하나 분)의 상태를 물었다.


범규는 큰며느리 빛나와 작은며느리 은수(이영은 분)의 8년 전 악연을 알고 경악했고, 처음에는 재판 결과에 따라 어떻게든 대가를 치러야 하리라 분노했지만 이내 이성을 찾고 모든 결정을 당사자들에게 맡기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재판에서 은수의 무죄가 드러나자 빛나는 가출 뒤 수현(최정원 분)에게 이혼합의서를 내밀었고, 수현은 빛나와의 이혼을 심각하게 고려했다. 그런 상황에서 범규는 사돈 재우에게 전화를 걸어 “큰아기 몸은 어떤지 걱정이 돼서 걸었다”며 빛나의 건강을 물었다.


재우는 사돈 범규의 전화에 기뻐하며 “걱정해주셔서 고맙다. 별로 좋지 않다. 시댁 어른들에게 미안해하고, 작은 동서에게는 말할 것도 없고. 특히 윤서방 때문에 많이 힘들어한다. 겉으로 내색하지는 않지만”이라고 답했다.


범규는 “병원 문도 닫으셨다고 들었다”며 사돈 재우의 근황도 걱정했고, 재우는 “네. 그 일은 빛나 잘못이라기보다 내 잘못이라고 생각 한다”며 딸 빛나의 악행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내 범규의 마음을 흔들었다.


재우도 범규의 전화에 자극 받아 딸 빛나를 더 걱정했고, 빛나의 방으로 찾아갔다가 쓰러져있는 딸을 발견 병원으로 옮겼다. 조금만 더 지체했으면 뱃속 아이도 위험했을 상황. 범규의 며느리 사랑이 빛나의 유산을 막았다.


21일 방송되는'빛나라은수'103회에서 수현은 빛나와의 이혼합의서를 두고 고민한다.


재우는 수현과 만나 "이혼은 하기로 한 건가? 빛나가 아직 자네를 못 잊었어"라고 말한다.


빛나는 힘이 없다. 최여사(백수련 분)는 "윤 서방 기다리니?"라고 묻는다. 빛나는 "아니"라면서도 수현이 보고 싶다. 최여사는 "윤 서방이 다시 합치자고 하면"라고 말하지만 빛나는 "그럴 일 없어 할머니. 날 사랑하지도 않아"라며 슬퍼한다.


수현은 범규와 선영 앞에 "많이 고민했는데 저 빛나랑 다시 합칠까 해요"라고 말한다. 선영은 "난 반대다. 걔가 하는 짓을 생각해봐"라며 극구 반대한다.


힌퍈. '빛나라 은수 시청률이 고공행진 중이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1TV ‘빛나라 은수’(극본 김민주 우소연·연출 곽기원) 102회는 28.5%(이하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소폭 상승한 시청률 수치다.

KBS1 '빛나라 은수'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2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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